김건모 「테마게임 (Theme Game)」 - 오늘의 노래 추천

김건모 – 테마게임 (Theme Game)

빗속에서 마주한 이별, 예상치 못한 실연의 순간을 담은 90년대 감성 발라드

 

김건모의 “테마게임”은 비 오는 날, 연락을 기다리다 느닷없이 찾아온 이별의 충격을
담담히 풀어낸 1996년 발표 곡입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너무 기가 막혀 / 혹시 내가 뭘 잘못 본 건 아닐까” 라는 가사는
잔잔하지만 강한 감정의 울림을 전달하며, 90년대 발라드 감성을 찾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곡 정보

• 아티스트: 김건모
• 수록 앨범: Exchange Kg. M4 [1996년 5월 1일]
• 장르: 발라드 / R&B
• 재생 시간: 약 4분 12초
• 작사: 정세희
• 작곡·편곡: 김건모

 

가사 하이라이트

“세상에 이럴 수가 너무 기가 막혀
혹시 내가 무얼 잘못 본 것은 아닐까
세상에 믿을 여자 하나 없다더니
바로 너를 두고 한 말이 아니겠니”

“좋은 사람 만나 잘해보라는
싸늘한 삐삐 메시지
내겐 정말 충격이었어
하늘이 무너질 것만 같아”

 

회상 속 비 오는 풍경과 함께 이별의 충격과 배신감,
그리고 감정의 소용돌이가 곡 전체에 걸쳐 절절히 묻어납니다.

 

감상 포인트

1. 김건모 특유의 진한 보이스
   그루브한 발라드 비트 위에서 그의 허스키한 음색이
   감정의 깊이를 더합니다.
2. 극적 상황 설정 가사
   “빨간 우산, 빗속의 만남, 삐삐 메시지” 등 상황묘사가
   듣는 이를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몰입하게 합니다.
3. 1990년대 R&B 발라드 감성
   당시 분위기를 가진 세련된 편곡, 진한 감정 전개가
   향수를 자극합니다.

 

추천 감상 순간

• 비 오는 날의 추억 소환
• 이별 감성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밤
• 90년대 감성 댄스 발라드를 찾는 분
• 한 번 들으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드라마틱한 노래

 

“테마게임”은 예기치 않은 이별의 순간,
그리고 감정의 파고와 고독을
빗소리와 함께 담담히 그려낸 명곡입니다.
김건모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절절한 진심에 귀 기울이며,
낭만적인 감정 여행을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zvd9KypbRwc?si=BvdpD8Gpk6WnB8Hb

 

 

가사

 

「테마게임」

 

눈을 드면 버릇처럼

오늘도 난 네게 전활 걸어

창 밖을 봐 비가 오잖아

이런날 널 만나고 싶어

 

설레이는 가슴 안고

빛속을 유유히 거니는 순간

내 눈 앞을 스쳐 지나간

꿈속에 그리던 빨간 우산

 

오~ 조심스레 그녈 뒤 다라갔어

전혀 아무 눈치 챌수 없게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

"여보"하며 그녈 반겨 떠날줄이야

 

세상에 이럴수가 너무 기가막혀

혹시 내가 무얼 잘못 본것은 아닐까

세상에 믿을 여자 하나 없다더니

바로 너를 두고 한 말이 아니겠니 오~

 

Rap) 꿈에라도 꼭 한번 만이라도 만나 볼수 있길 바랬었는데

알고 보니 넌 딴 남자의 여자 산적같이 생긴 그남자의 여자

아름다운 그녕와 그남잔 오! 너무 너무 너무 어울리지 않아

빗소리에 후! 정신 차려 보니 약속시간 오! 한시간이 지나

 

좋은 사람 만나 잘해보라는

싸늘한 삐삐 메세지

내겐 정말 충격이었어

하늘이 무너질것만 같아 오~

 

네게 무슨 변명할 기회를 줘

차가 막혀 늦을 수도 있잖아

그리 쉽게 이별을 말하고 나면

우리 사이가 끝날수 있을것 같니

 

세상에 이럴수가 너무 기가막혀

혹시 내가 무얼 잘못 본것은 아닐까

세상에 믿을 여자 하나 없다더니

바로 너를 두고 한 말이 아니겠니 오~

 

Rap) 오 그래 나에게도 잘못은 있어 잠시나마 한눈 팔았었잖아

비가 오니 널 만나자 하곤 빨간우사인지 뭔지 정신 없었잖아

그렇지만 이건 정말 너무했어 사랑이란 이런거야 알다가도 모르겠어

니가 어긴 약속은 당연한일 내가 어긴 약속은 그리 잘못이니

 

세상에 이럴수가 너무 기가막혀

혹시 내가 무얼 잘못 본것은 아닐까

세상에 믿을 여자 하나 없다더니

바로 너를 두고 한 말이 아니겠니 오~